기본적인 경제 용어에 관해 공부하고자 해요.
경제 용어는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경제 용어의 의미와 예시로 간단하게 알아 보려고 해요.
▶ 기본 경제용어
- GDP (Gross Domestic Product) : 국내 총생산
- CPI (Consumer Price Index) : 소비자 물가 지수
- 기준금리 (Base Rate) : 한국은행이 정하는 금리
- 콜금리 (Call Rate) : 은행 간 단기 자금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
- 무역수지 (Trade Balance) : 수출과 수입의 차이
- 물가상승률 (Inflation Rate) : 일정 기간 동안 물가가 상승한 비율
- 실업률 (Unemployment Rate) : 취업을 원하면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인구의 비율
1. GDP : 국내 총생산
GDP는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정 기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상품과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합한 것이예요. GDP가 높으면 경제가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GDP가 낮으면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GDP를 구할 때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사용해요.
GDP = 소비 + 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
2. CPI : 소비자 물가 지수
CPI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일정한 품목과 수량으로 구성된 장바구니의 가격을 기준으로 해요. CPI가 높으면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CPI가 낮으면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CPI를 구할 때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사용해요.
CPI = (현재 장바구니 가격 / 기준 장바구니 가격) x 100
3. 기준금리 : 한국은행이 정하는 금리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이자율. 기준금리가 높으면 시중은행이 돈을 빌리기 어렵고, 기준금리가 낮으면 돈을 빌리기 쉬워져요. 그래서 기준금리는 경제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줍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고, 경제가 둔화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고, 경제가 활성화되요. 하지만 기준금리를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죠. 기준금리를 너무 오르거나 내리면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한국은행은 매달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예측하죠.
4. 콜금리 : 은행 간 단기 자금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
콜금리는 은행들이 하루 동안 잔여 자금을 서로 빌리거나 빌려주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예요. 콜금리는 시중 금리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 통화정책의 수단이 되기도 해요. 콜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은 자금을 빌리기 어렵고 비싸지므로 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릴 수 있어요. 반대로 콜금리가 내려가면 은행들은 자금을 빌리기 쉽고 싸므로 대출을 늘리고 저축을 줄일 수 있어요. 이렇게 콜금리를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로 통화정책입니다. 콜금리는 경제 상황과 기대에 따라 변동하므로, 콜금리를 관찰하면 경제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요.
5. 무역지수 : 수출과 수입의 차이
무역지수는 무역에 관련된 여러 가지 지표를 통칭하는 용어예요. 무역지수에는 수출입금액지수, 수출입물량지수, 수출입물가지수 등이 있습어요. 이들 지표는 무역의 규모와 구조, 가격과 수량의 변화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요. 무역지수는 국제경제의 상황과 우리나라의 무역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무역지수의 종류와 의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께요.
- 수출입금액지수 : 수출과 수입의 총액을 나타내는 지표. 수출입금액지수가 증가하면 무역의 규모가 커진 것이고, 감소하면 줄어든 것입니다. 수출입금액지수는 가격과 수량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요. 예를 들어, 수출물가가 상승하면 수출입금액지수도 상승합니다. 반대로, 수출물량이 감소하면 수출입금액지수도 감소합니다.
- 수출입물량지수 : 수출과 수입의 실질적인 양을 나타내는 지표. 수출입물량지수는 가격의 변화를 배제하고 물량만을 고려해요. 예를 들어, 수출물가가 상승하더라도 수출물량이 동일하면 수출입물량지수는 변하지 않아요. 반대로, 수출물량이 증가하면 수출입물량지수도 증가합니다.
- 수출입물가지수 : 수출과 수입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 수출입물가지수는 물량의 변화를 배제하고 가격만을 고려해요. 예를 들어, 수출물량이 증가하더라도 수출물가가 동일하면 수출입물가지수는 변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수출물가가 상승하면 수출입물가지수도 상승합니다.
6. 물가상승과 물가상승률 : 일정 기간 동안 물가가 상승한 비율
물가상승이란 일정 기간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현상이예요. 물가상승은 소비자의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경제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물가상승의 원인은 다양하며,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화폐 공급량의 증가,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이 있습니다. 물가상승을 측정하는 지표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국내총생산물가지수(GDP디플레이터) 등이 있어요. 정부는 물가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이란 일정 기간 동안 소비자가 지불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이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동일한 양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므로 구매력이 감소합니다. 반대로 물가상승률이 낮거나 음수면 구매력이 증가합니다. 물가상승률은 경제 상황과 통화 정책에 영향을 주므로 정부와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물가상승률을 주시하고 조절하려고 합니다.
7. 실업률 : 취업을 원하면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인구의 비율
실업률이란 무엇일까요?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실업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예요. 실업률이 높다는 것은 경제가 불황이거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해요. 반대로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경제가 호황이거나 일자리가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하죠. 실업률은 국가별로 측정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비교할 때 주의해야 해요.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에는 15세 이상의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16세 이상의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한국의 경우에는 고용보험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모든 실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실업률은 단순한 숫자보다는 추세나 변화를 보는 것이 더 의미있습니다.
기본 적인 경제용어를 알면 경제적인 상황과 이슈에 대해 더 잘 파악할 수 있고 경제적인 의사결정을 더 잘 할 수 있고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할 수 있어요. 경제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학문이므로 기본적인 경제용어를 알아두는 것은 매우 유용하니 알아 두도록 하는게 좋겠어요~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 이야기]주식과 채권의 차이 바로알기! (0) | 2023.04.09 |
---|---|
[경제이야기]미국의 금리 변화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0) | 2023.04.06 |
[경제상식]경제용어로 알아보는 국민 소득과 경제성장의 관계 (0) | 2023.03.29 |
[경제개념]정부의 역할 바로 알기 (0) | 2023.03.28 |